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노루귀꽃

2019. 3. 15. 07:10

야생에서는 못보고 올해도 

대공원 식물원에서 담았다.

어디서들 왔는지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이대며 열심히 찍고 있었다.

 

이 사진을 담을때는 아직 다 피지 않았을때라 

제법 경쟁이 치열했다.

부지런히 사진을 담고 다음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해야하는

실정이었다.

 

지금 어디 산에가면 볼수 있을텐데 

무작정 돌아다닐수도 없고

어디쯤 있다는것만 안다면 찾아보긴 하겠는데 말이다.

 

노루귀는 꽃이 붙홍,보라,흰색이 핀다.

줄기부터 꽃잎까지 잔털이 많이 보이는데 

이것이 노루의 귀에 보이는 털과 비슷해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노루와 가까운 고라니를 보더라도 

사진을 보면 귀가 둥글면서 잔털이 많이 보이긴한다.

 

역광에서 잔털까지 멋지게 표현해낸 사진들을 볼때마다

나도 저렇게 표현해봐야지 하면서도 

막상 사진을 찍을때는 서두르는 마음에 그것도 잊어버리기 일쑤다.

그냥 들이대는 것에 집중할뿐.

 

Hepatica asiatica

파설초, 破雪草, 설할초

Asian liverleaf(간하고 관계가 있을까?)

 

꽃말 : 위로, 인내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학명은 Hepatica asiatica Nakai이다. 털이 돋은 잎이 나오는 모습이 노루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포함한 식물 전체를 약용으로 사용하며 장이세신(獐耳細辛)이라고 부른다. 

 

 

꽃은 이른봄 나무들에 잎이 달리기 전인 3~4월에 자주색으로 피나, 때때로 하얀색 또는 분홍색을 띠기도 한다. 꽃에 꽃잎은 없고 6장의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3갈래로 나누어진 잎은 토끼풀의 잎과 비슷하며 꽃이 진 다음에 뿌리에서 나온다. 잎 끝이 뾰족하고 잎 뒷면에 털이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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