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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천따지 검을현 누를황

이름에 검을현(玄)이 있어서 보니

씨앗이 검어서 이름에 현자가 들어간 것이었다.

 

산에 피는 현호색과 집근처에서 피는 현호색이 

조금은 다른듯한데 

잎모양이 넓고 둥근것이 있고,

대나무잎처럼 가늘고 긴 잎이 있다.

댓잎현호색이라고 부른다는데

그것 외에도 여러 종류의 현호색이 있다.

 

건조한 날씨에 푸석거리는 낙엽들 사이에서도

걱정과는 달리 올해도 많은 현호색이 보인다.

봄에피는 꽃들은 종류는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생존력이 강하다는데 있는건 아닐까.

겨울과 봄의 경계에 있는 사나운 날씨에도 

자연의 시계에 맞춰서 역경을 이기고 꽃을 피워내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그래서 봄에피는 꽃은 그 무엇이든지 

존중해야할 가치가 충분한것 같다.

 

Corydalis turtschaninovii

애기현호색, 댓잎현호색, 가는잎현호색, 빗살현호색, 둥근잎현호색

 

4월에 5~10개의 연한 홍자색 꽃이 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밑 부분의 꽃턱잎은 길이 1cm 정도의 타원형이며 끝이 빗살처럼 깊게 갈라지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작은 꽃자루의 길이는 2cm 정도이고 역시 위쪽의 것이 짧다. 꽃받침은 2개이고 일찍 떨어진다. 꽃부리는 길이 2.5cm 정도이고 꽃잎은 4개인데 앞쪽은 여인의 입술처럼 살짝 벌어지며 뒤쪽은 점점 좁아져 끝이 뭉뚝해져서 꿀샘이 들어 있다. 꽃 모양이 종달새의 머리깃과 닮았다. 수술은 6개가 둘로 합쳐지고 암술은 1개이다.

 

 

 

현호색 종류

https://search.daum.net/search?w=tot&q=%ED%98%84%ED%98%B8%EC%83%89%20%EC%A2%85%EB%A5%98&nzq=%ED%98%84%ED%98%B8%EC%83%89&DA=R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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