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지난3월 뒷산에 갔다 내려오는길에 

만난 풍뎅이인데

처음보는 녀석이다.

추워서 그런건지 움직임이 둔하고 손에 올려놓아도

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소똥을 굴리는 유명한 녀석이 소똥구리라고 있는데

이 녀석도 비슷한 삶을 사는것인지

머리부분은 흙을 잘 퍼올리게 생겼고,

다리는 두더지의 앞발처럼 역시 파고 들어가기 쉽게 진화한것 같다.


이번에 담은 녀석이 암컷인지

등 부분이 전체적으로 둥글다.

검색해보니 수컷은 약간 각진 모습이다.


조심스럽게 낙엽위에 내려놓고 내려왔는데

어떻게 됐을지....


Onthophagus fodiens


중국 중, 북부, 일본에 분포하며 광택이 약한 흑색, 머리는 약간 6각형에 가깝고 양옆이 늘어났는데 수컷은 1개, 암컷은 가운데와 두정부에 2개의 융기선이 있다. 수컷은 전흉배판 후각 근처의 융기부가 앞쪽으로 넓게 경사져서 삼각지붕 모양이며, 암컷은 크게 둥글고 단순하나 점각이 깊고 넓으며 조밀하여 거의 주름모양이다. BL:7~11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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