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습지를 거닐다가 발견한 녀석이다.

흙에서 뒹굴기라도 했는지 몸에 흙이 잔뜩 뭍어있다.

아니면 일부러 저렇게 뭍히면서 보호색으로 위장하는 것인지.


검색해보니 거저리 종류인데

꼬마모래거저리라고 한다.

이름을 알고나니 '그렇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뭔가 의도된 모습이었구나하는 추측을 해본다.


Gonocephalum persimile


몸의 길이는 7.0~9.0mm이고, 색깔은 흑갈색이며, 광택이 없다. 몸의 형태는 장방형이고, 측연은 거의 평행하며, 등 면은 약간 볼록하다. 머리는 주름이 강하고 정수리는 약간 볼록하다. 분안 돌기(Ocular canthi)는 위쪽으로 융기되어 있다. 더듬이 형태는 염주 모양과 실 모양이 섞여 있다. 이마방패선은 얕게 패어 있고, 이마방패의 앞가두리의 중앙 부분은 ‘V’자 모양으로 오목하게 파였다. 윗입술은 좌우대칭으로 물결 모양으로 활모양으로 굽었다. 아랫입술수염의 3번째 마디는 원통형이다. 앞가슴등판은 가로로 넓고, 등 면은 가운데가 볼록하고, 측면 부분은 납작하게 눌려 있고 바깥쪽으로 팽창되어 있다. 앞가두리 부분은 강하고 둥글게 활모양으로 굽었고, 전연각은 삼각형이다. 작은방패판은 둥근 삼각형이다. 앞날개의 형태는 장방형이다. 다리의 전경절은 말단 1/4 부분부터 말단까지 바깥으로 매우 강하게 팽창되어 있고, 바깥 면에는 작은 가시가 있다. 이 종은 대개 흙과 바위 밑에서 서식한다. 한국(강원, 경기, 충북, 경남북), 중국(북동, 내몽고), 몽골, 러시아(극동), 일본 등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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