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동네 근처 텃밭에 메타세콰이어 10여그루가 잘 자라고 있는데 그 나무들 사이에 

염주괴불주머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평소엔 그냥 지나쳤는데 몇장 담아놓은 것이 있어서 이름을 알아보게 됐다.


열매가 달린 모습을 보면 쉽게 구분이 될텐데 사진에서 염주모양을 찾아봐도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잎모양은 비슷한게 있어서 역시 혼란스럽다.


어제 집에 오다가 생각이 나서 그 자리에 다시 가봤지만 꽃도 열매도 사라진 뒤였다.

6월에 꽃이피고 열매를 맺으니 너무 늦은 것이다.

내년에 다시 담아봐야 겠다.




Corydalis heterocarpa

갯현호색

Beaded yellow corydalis

 



꽃말 : 보물주머니



염주괴불주머니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공중습도가 높은 곳의 양지에서 잘 자란다. 키는 40~60㎝ 정도 된다. 전체가 흰빛을 띠며 줄기는 약간 굵은데, 이 줄기를 자르면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

잎은 길이와 폭이 각 10~25㎝로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색상은 황색이고 길이는 1.5~2㎝이다. 꽃의 한쪽은 방패와 같은 모양으로 벌어지고, 다른 한쪽은 반대로 된다. 열매는 6~7월경에 달리고 염주처럼 잘록하다. 종자는 흑색이고 한 줄로 배열되며 많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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