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매듭풀

2019. 1. 3. 09:02

산으로 이어지는 좁은 산길에서도

잘 자라는 매듭풀이다.


차풀과 혼동돼서 잠시 헷갈렸는데 

겨우 맞는 이름을 알아냈다.


평소에 관심을 주지않는 풀들은 이름도 금방 잊어버리기 

십상이다.


꽃이 작아서 가까이가서야 빨간 꽃이 보일정도다.

보기에도 줄기나 뿌리가 억세 보이는데 

사람들이 밟고 지나다녀도 꿎꿎하게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운다.


잎이 매듭처럼 뜯어진다고해서 매듭풀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데,

어릴때 아키시잎을따서 하나씩 따면서 '조미싫다 어쩌구'하던

장난이 갑자기 생각이 나는건 왜일까.



Kummerowia striata

매돕풀, 가위풀, 매듭나물, 조선추, 둥근잎매듭풀, 공모초, 公母草

Korean lespedza 


전국의 산과 들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높이 10-3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3출겹잎이고 작은잎은 긴 도란형으로 길이 10-15mm, 폭 5-8mm이며 끝이 둥글거나 둔하다. 잎을 잡아당기면 매듭과 같이 끊어진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2개씩 달리며 8-9월에 연한 홍색으로 핀다. 열매는 협과이며 난형이고 1개의 씨가 들어 있다. 타이완,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가축 먹이로 쓰이거나 약용한다.






<석학과 운전기사>


아인슈타인은 강의를 많이 다녔습니다.
어느날  강의를 가던 길에 운전기사가  말했습니다. "박사님 저도 박사님 강의를 많이 들어서인지 강의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말을 들은 아인슈타인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내얼굴을 모르니 이번에는 자네가  강의를 해보게나."
아인슈타인은 운전기사와 역할을 바꾸기로 해습니다. 운전기사가 강의를 하는 동안  아인슈타인은 한 쪽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는 완벽하게 강의를 했지만 한 사람이 어려운 질문을 했습니다.
워낙 어려운 질문이라 아인슈타인이 걱정스러워하고 있는데 운전기사는 자연스럽게 말했습니다.
"간단한 문제군요. 그 질문은 나의 운전기사도  대답할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말하며 손가락으로 아인슈타인을 가리켰습니다.
박사는 운전기사를 자처하며 질문을 막힘없이  풀어줬습니다.
운전기사를 배려하는 아인슈타인의 마음과  너그러움이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상대를 배려하고 아껴주는 시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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