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나무 기둥위에서 갈곳을 찾고있는지

조금 둔하게 움직이는 하늘소를 만났다.

많이 보일때는 발길마다 쉽게 보이더니

또 어느해에는 같은 장소에 가도 한마리도 못보고

발길을 돌릴때도 있다.

 

곤충을 가지고 익충이니 해충이니 가르는게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이 털두꺼비하늘소도 엄밀하게 따지면 해충일 것이다.

숫자가 너무 많으면 나무가 피해를입어 방제를 해야하니

이 녀석들도 눈치없이 몰려 다니는것은 삼가야 할 것이다.

 

Moechotypa diphysis

 

몸은 넓적하고 검은색이나 황갈색을 띤다. 더듬이는 검고 마디 앞부분은 회백색이며 수컷은 몸길이보다 길고 암컷은 짧다. 딱지날개 윗부분에는 검은 털 뭉치가 있고 작은 돌기가 흩어져 있다. 성충은 이른 봄부터 나타나 늦여름까지 활동한다. 산지의 참나무 벌채목에 모이며 나무껍질을 갉아먹거나 교미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겨울에 성충으로 월동한 개체는 일찍 나와 산란하고 알에서 나온 유충은 여름에 성충이 되어 다시 출현해 연 2회까지 발생한다. 암컷은 죽은 기주식물에 산란하며 다 자란 유충은 기주식물의 껍질과 목질부 사이에 번데기방을 만들고 번데기가 된다. 남한 전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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