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기전 쌀쌀한 날씨에 다녀왔던 경복궁
춥지만 하늘은 정말 쾌청했다.
외국사람들도 한복을 입고 많이 찾았고, 그날은 외국사람들이 더 많아 보였다.
많은 시설이 있었지만 다 돌아보기엔 시간도 부족하고 사람도 너무 많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중요한 우리 문화재인데 사실 알고있는 부분이 거의 없다.
끽해야 근정전이나 경회루 또 향원정이다.
역사에 대해서도 얄팍한 사실만 알고 있을뿐이다.
꼼꼼하게 돌아보려면 하루가지고는 안될듯 싶은데 아니면 아침부터 돌아다니면 웬만큼 들여다 볼수 있을까.
향원정도 담고 싶었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빙둘러서 막을 치고 보강공사를 하고 있어서 아쉬웠다.
사적 제117호
Gyeongbokgung Palace , 景福宮
1395년(태조 4)
사적 제117호. 도성의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북궐(北闕)이라고도 불리었다. 조선왕조의 건립에 따라 창건되어 초기에 정궁으로 사용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전소된 후 오랫동안 폐허로 남아 있다가 조선 말기 고종 때 중건되어 잠시 궁궐로 이용되었다.
이성계가 왕이 되어 곧 도읍을 옮기기로 하고, 즉위 3년째인 1394년에 신도궁궐조성도감(新都宮闕造成都監)을 열어 궁의 창건을 시작하였으며 이듬해에 완성하였다.
이 당시 궁의 규모는 390여 칸으로 크지 않았다. 정전(正殿)인 근정전(勤政殿) 5칸에 상하층 월대(月臺)와 행랑·근정문·천랑(穿廊)·각루(角樓)·강녕전(康寧殿) 7칸, 연생전(延生殿) 3칸, 경성전(慶成殿) 3칸, 왕의 평상시 집무처인 보평청(報平廳) 5칸 외에 상의원·중추원·삼군부(三軍府) 등이 마련되었다.
궁의 명칭은 『시경』 주아(周雅)에 나오는 “이미 술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부르니 군자만년 그대의 큰 복을 도우리라(旣醉以酒 旣飽以德 君子萬年 介爾景福).”에서 두 자를 따서 경복궁이라고 지었다.
곤령전
명성황후가 기거하던 곳인데 시해된 장소라고해서 일반에 공개하는 모습이다.
장안당
고종이 머물던 장소라고 한다. 바로앞에 향원정이 보이는 전망좋은 곳이다.
추수부용루
경회루
근정전
흥례문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과 근정전의 정문인 근정문 사이에 있는 중문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 목조 건물이다.
소중한 친구에게 주고싶은 글
친구라는 말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우정보다 소중한 것도 없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아름다운 친구
소중한 우정이길 바랍니다.
가끔 사랑이란 말이 오고가도
아무 부담없는 친구 혼자 울고 있을 때
아무 말 없이 다가와 '힘내'라고
말해 줄 수 있는 당신은
바로 내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나 역시 당신의 어떤 마음도
행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함께 있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칭찬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도 당신이 있으면
당신도 내가 있으면 만족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행복이 없다면
그 행복을 찾아줄 수 있고
당신에게 불행이 있다면
그 불행을 물리칠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각자의 만족보다는
서로의 만족에 더 즐거워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사랑보다는 우정이 우정보다는
진실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고맙다는 말 대신 아무 말 없이
미소로 답할 수 있고 둘보다는
하나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며 당신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 수 있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아무 말이 없어도 같은 것을 느끼고
나를 속인다해도 전혀 미움이 없으며
당신의 나쁜 점을 덮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잠시의 행복이나 웃음보다는 가슴 깊이
남을 수 있는 행복이 더 소중한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친구보다는
늘 함께 있을 수 있는 나지막한 목소리에도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아낌의 소중함보다
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요시하는
먼 곳에서도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아무도 없습니다.
소중한 우정과 사랑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