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찍어둔 오목눈이다.
수많은 개체가운데 안면이 있는 녀석이 혹시나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그런데 있다고해도 녀석들의 두뇌수준을 생각해보면 기억해낸다는것도
내가 고시패스하는 것보다 더 어려울거 같다.

좀 가치(?)있는 새들을 담아보고 싶은데 작정하고 쫓아다니기전에는 힘들다.
그저 운좋은 날에 기대어 황조롱이나 말똥가리나 유리딱새나 화면에 담아보면 그것으로 만족해야 겠지.

이제 봄이다.

벌써 남쪽에서는 매화소식이 전해온다.
머지않아 이곳에도 풀냄새 가득한 봄소식이 가득 전해질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Paradoxornis webbianus

Vinous-throated Parrotbill

 



산림 가장자리 덤불, 갈대밭, 관목, 잡초가 자라는 풀밭에서 서식하며 번식 후에는 무리를 이룬다. 짧은 휘파람소리 같은 특유의 울음소리를 내며 이동하는데 덤불에서 덤불로 차례차례 질서 정연하게 움직이며 잦은 날갯짓으로 낮게 난다. 주로 곤충류, 거미류를 잡아먹는다. 겨울철에는 갈대에 매달려 씨앗을 먹거나 부리로 껍질을 뜯어내어 그 속에 있는 애벌레를 꺼내먹는다. 둥지는 관목 줄기 사이에 긴 밥그릇 모양으로 마른풀과 식물 줄기를 섞어 만들고 거미줄로 표면을 견고하게 한다. 4~7월에 2회 번식한다. 알을 하루에 한 개씩 4~6개를 낳으며 13~14일간 포란한다. 암컷에 따라 알 색깔이 달라 흰색과 푸른색 두 빛깔의 알이 있다. 한국을 찾아오는 뻐꾸기는 대부분 붉은머리오목눈이 둥지에 알을 낳는다. 번식 후에는 무리를 지어 집단생활을 시작한다.

 

 

* 건강은 행복의 어머니 - 탐슨

* 건강한 사람은 건강을 모르고, 병자만이 이를 안다. - 카알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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