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작은 공원에 갔다가
뛰어노는 강아지를 봤다.
털이 잘 관리돼서 그런지 더 만화 캐릭터같은
느낌을 준다.
확실하진 않지만 만화에서 본것 같은
종류 같기도 하고...
덩치는 큰데 아직 강아지라고 한다.
천방지축 뛰어노는 모습과
처음본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이
아직은 피아식별이 잘 안되는 모양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비숑프리제같다.
털을 어떻게 자르냐에따라 모양이 많이
달라지는듯 하다.
비숑(bichon), Bichon Frise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92XX29000046
가장하기 쉽고 듣기 좋은 말
'' 잘 지냈는가?''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 전화는
하루 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 주는 말입니다
'' 고맙소! ''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 수고했어! ''
엉덩이 툭툭치며 격려해 주는
당신의 위로 한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 하고난
신나는 말입니다
'' 최고야! ''
눈 찔끔감고 내민 주먹으로
말하는 그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듯한
가슴 뿌듯한 말입니다
'' 사랑해! ''
내 귓가에 속삭여주는
달콤한 사랑의 말한마디는
고장난 내 수도꼭지에서
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