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독수리

2019. 2. 14. 06:53

워낙 크기때문에 멀리서도 

눈에 잘 보인다.

높은 곳에서 선회하면서 죽은 동물의

사체를 탐지하고 있다.

몇마리의 독수리떼가 강변에서 보이길래

차를 세우고 급하게 몇장 담아봤다.


전에는 시골 근처에 독수리가 

해마다 찾아와서 동네 사람들이 

경운기에 돼지고기나 죽은 가축을 싣고와서

논 한가운데에 놓아주어 독수리들이

먹게 했는데 어느샌가 독수리들이 자취를 감추고 

다른 지역으로 옮기기도하고 

또는 가끔 몇마리가 자유로 근처에서 목격되기도 한다.


겨울에 머물다 돌아가는데 

사람들의 도움이 없으면 역시 힘든 시간을

보낼수밖에 없다.



Aegypius monachus


몸길이는 102~112cm 정도이며 대개 균일한 암갈색 깃털을 가지고 있고, 머리 꼭대기와 목 윗부분은 나출되어 있다. 보통 한배에 1개의 알을 낳는다. 1960~70년대만 해도 겨울철이면 낙동강·한강 하구의 삼각주 갈대밭 주변과 갯벌에서 독수리 무리 4~5마리가 언제나 눈에 띄고는 했다. 그러나 매립과 개발로 인하여 환경이 크게 변한 까닭에 이 지역에서 독수리 등 많은 철새들이 자취를 감추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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