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나비들이 그렇지만
좀처럼 거리를 주지 않는다.
당연한것을 가지고 불평할 필요는 없지만
한여름에 이 녀석들 담으려고 쫒아다니다가 그야말로
성질 다 버리는수도 있다.

그래서 고수들은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것 같다.
날개달린 곤충들은 습기에 약하고
비에 약하다.

비가 온후나 습기가 많은 날에
나비를 담게되면 날고 싶어도 날수없는 상태가되니
어쩔수없이 얌전하게 모델이 될수밖에 없다.

비가 조금씩 떨어지는날
우산을 받치고
나비를 담아보자.

나비에게 잠깐의 빗물을 피하게하면서
내 목적도 이루게 되니 일석이조가 바로 이것이다.
우산을 받쳐주면 겹눈으로 바라보는 녀석의 눈치가
그리 싫어하는것 같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싶다.

세줄나비가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검색하다보니
다른 세줄나비와 달리 애기세줄나비는
뾰족한 부분이 있다.
삼각형모양으로 구분하면 거의 맞을듯 싶다.

Neptis sapp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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