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다람쥐

2016. 9. 11. 06:29

올해는 정말 다람쥐 보는 게 쉽지 않다.
매년마다 봄과 여름에 사진찍으러 갈때면 쉽게 만나서 사진도 담고 했었는데 이상하게 올해는 손에 꼽을 정도다.

겨울이 추웠던 해에도 이듬해에는 걱정과는 달리 많은 다람쥐를 볼 수있었다.
공원에 가도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녀석들을 많이 만났는데 지난해에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근처 야산에 가면 현수막을 볼수있다. 다람쥐의 먹이인 도토리를 따가지말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다.
시골에서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도시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먹거리가 존재한다.

하지만 연세있는 분들은 아직도 옛날 생각에 마치 습관처럼 밤이나 도토리등을 채취하는 모습을 볼 수있다.
그것때문에 다람쥐가 많이 줄었다고 믿고 싶지는 않다.
다만, 영향은 없지 않을것이다.

극성스러운 청설모때문에 주거지를 점점뺏기는 상횡은 아닐런지.....
궁금하고, 걱정이 된다. 내년엔 많은 다람쥐를 볼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 아침에 집을 나설 때 메모장이 있는가 꼭 확인. - 안병욱

* 한 문학작품을 결정짓는 것은 그 민족과 환경과 시대이다. - 뗀느

 



다람쥐는 숲·사막·초원·툰드라 등 다양한 서식지에 살고 있다. 약 50속 260종이 있으며, 땅다람쥐·마못쥐·줄무늬다람쥐·날다람쥐·청설모·동부여우다람쥐·더글러스다람쥐 등이 있다.
많은 다람쥐가 나무에서 살지만 땅에 사는 종들도 있다. 다람쥐는 뒷다리가 강하고 꼬리가 발달했다. 색깔과 무늬가 서로 다르며, 몸이 가는 것부터 뚱뚱한 것까지 다양하다. 몸길이도 다양해서 아프리카난쟁이다람쥐는 10㎝이고 큰다람쥐류는 90㎝에 이른다.
활공을 하는 다람쥐를 뺀 모든 다람쥐들은 주행성이다. 나무에 사는 다람쥐는 민첩하며, 나무에 뚫린 구멍 또는 잎·나뭇가지로 지은 둥지에 살고 대개 1년 내내 활동한다. 땅에 사는 다람쥐들은 굴에 살며 대부분 겨울잠이나 여름잠을 잔다. 다람쥐는 주로 채식을 하며 씨앗이나 견과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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