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이상하게 다람쥐도 많이 안보이고, 흔하게 보였던 쇠딱따구리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자주봤던 공원에서도 올해엔 1번정도 본것 같고, 근처 야산에서도 몇번 보지 못했다.
지난 겨울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자식농사가 시원치않았던 모양이다.
딱따구리중에서는 그나마 카메라에 담기가 제일 수월한데 피사체가 사라져버리니 뭔가 허전하다.
* 쓸모없는 사람은 죽은 존재이다. - 괴테
* 無學人은 無能人이다. 無能人은 無用人이다.
쇠딱따구리의 몸길이는 15㎝ 정도이며, 전체적으로 진한 회색빛에 흰색의 줄이 보인다. 딱따구리류의 몸길이는 15~46㎝인데, 쇠딱따구리의 몸길이가 가장 작다. 딱따구리류 중에서 가장 큰 크낙새는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것으로 추정하며,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까막딱따구리의 몸길이는 45㎝이고, 쇠오색딱따구리는 16㎝로 쇠딱따구리보다 약간 크다.
쇠딱따구리의 머리 부분은 어두운 갈색이며 흰색의 눈썹선과 뺨선이 있다. 등에는 흰색의 가로 줄무늬, 배와 옆구리에는 갈색의 세로 줄무늬가 뚜렷하며, 귀깃은 어두운 갈색이다. 꽁지는 검은색이며, 바깥쪽 2쌍의 꽁지깃 끝 가까이에는 갈색을 띤 흰색으로 검은색의 가로띠가 3개 있고 다른 1쌍은 갈색을 띤 회색이다. 수컷 머리는 암컷과 달리 붉은 점이 있으나 야외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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