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비오리

2017. 3. 12. 16:26

겨울내내 이녀석들을 따라다니면서 멋진 비행샷을 담아보려고 했지만 결국 만족스런 결과물은 만들지 못했다.
탄천지류에서 몇마리씩 무리지어 다니면서 물고기를 사냥하는데 생각보다 민감해서 가까이 온다는 느낌만 들면
후다닥 달아나거나 슬금슬금 멀리 가버리기 일쑤다.

오리들처럼 수초들만 먹는줄 알았는데 큰 고기를 삼키는 장면을 보고 조금 놀라기도 했다.

봄이 가까이 왔는데 아쉽지만 올 겨울에 다시한번 시도해봐야 겠다.
위장을 하고 있으면 조금이라도 거리를 줄까?

 

Mergus merganser

Goosander

 



비오리의 몸길이는 65㎝ 정도이며, 전체적으로 흰빛이고 수컷의 머리는 녹색 광택이 난다. 붉은색의 부리 끝에는 검은색 점이 있고, 다리는 누런 붉은색이다. 수컷의 경우 댕기가 없는 녹색의 둥근 머리는 야외에서 검게 보이기도 하며, 등의 검은색과 몸의 흰색이 대조되고 눈은 검은색이다. 암컷은 연한 갈색의 머리에 멱은 흰색이며, 목에는 흰색 띠가 있다. 머리의 갈색 부분과 몸의 회색 부분이 뚜렷이 구분되며 눈은 갈색이다. 일반적으로 오리류는 부리 모양이 넓적하지만, 비오리류의 부리는 뾰족한 형태를 띠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말은 타 봐야 알고, 사람은 사귀어 봐야 안다.

* 명랑한 아내는 생애를 즐겁게 한다.

* 바라는 것 없이 사랑할 때, 그것이 참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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