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외래종으로 개체수가 많이 늘어서 피해가 많다고 한다.

몇년전에는 중국꽃매미가 엄청나게 많아서 뉴스에도 많이나고 시끄러웠는데

이젠 선녀벌레다.


작년인가 시골에서도 이 벌레때문에 대추나무가 흉작이라고 걱정을 많이 하셨다.

약을쳐도 또 며칠 지나면 허옇게 달라붙어 있다고.

그런데 올해는 다행이도 벌레 피해가 덜했는지 대추가 잘됐다.


미국선녀벌레는 '돌발외래해충'(sporadic insect)으로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과 함께 3대 해충이라고 한다.



미국선녀벌레는 약충, 성충 할 것 없이 감나무·명자나무·배나무·아까시나무·사과·포도·참나무·나무딸기·감귤 등 많은 활엽수와 들깨·상추·콩·옥수수 등의 농작물과 들풀에 떼거리로 달라붙어 즙을 빨아 제치는데 특히 단감과 인삼에서 피해가 훨씬 더하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초본 목본 가릴 것 없이 가지와 잎사귀에 무더기로 기생하여 기주식물(host plant)의 수액을 빨아 식물을 말라 죽게까지 한다.
 



Metcalfa pruinosa  

 



북미 지역에 서식하는 매미목 선녀벌레과 곤충이다. 한국에서는 2009년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후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산에 인접한 과수원에서 많이 발견되며 느티나무나 뽕나무, 포도나무 등 활엽수를 중심으로 피해를 준다. 한국에는 천적이 없으며 북미에서는 ‘집게벌'이 미국선녀벌레의 천적이다.

전체적으로 밝은 회색을 띤다. 선녀벌레와 마찬가지로 정지하고 있으면 삼각형으로 보인다. 몸길이는 4~7mm이며 날개 길이는 10mm 정도다. 보기에 따라 갈색으로 보이기도 하며 날개에는 약간의 흰 반점이 있다. 알은 흰색으로 약 1mm 길이다. 알에서 나온 약충은 다 자라면 8mm 정도가 된다.






아래는 성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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