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가을에 피는 꽃이다.
그리 흔한 꽃이 아니기에 이름이 잘 붙지 않는다. 며느리밥풀꽃과도 비슷해보이고, 언뜻보면 비슷한 꽃이 많이 있는 것 같다.



8~9월에 연한 홍자색으로 피는데 줄기 위쪽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부리는 통 모양이고 끝은 입술 모양이며 길이는 2cm 안팎이다. 윗입술꽃잎은 짧으며 2개로 갈라지고 반쯤 말린다. 아랫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종 모양이며 5개로 갈라지는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1개인 암술은 윗입술꽃잎 쪽에 있다.

나도송이풀의 속명은 Phtheirospermum은 곤충의 일종인 '이'를 뜻하는 그리스어 'phtheir'와 종자를 의미하는 'sperma'의 합성어로 종자가 이처럼 작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꽃말:욕심

뭔가 어울리지 않는 꽃말같다. (누가 지었는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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