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공해에 강해서 도로주변에도 많이 볼 수있는 나무이다.
근처 공원에도 많이 보이고,꽃 자체가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많아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 모습이다.

가을이면 빨간 열매를 맺는데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최근에 알았다.

도시에서는 가로수나 공원에 많이 보이는데
시골에서는 아직 보기가 힘들다.
초등학교에 운동삼아 거의 매일 가는데 
존재도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 산딸나무 한그루가 있는 것을 알았다.

어떻게 한그루만 있는지는 모르지만
관리가 안된듯 밑에서부터 지저분한 가지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전체적인 나무의 모습은 도시에서보는 정돈된 산딸나무와는 
대비가 된다.

해마다 꽃이피면 하얗고 사진도 잘받아 
매년 담아보는 꽃이기도하다.
십자모양 4장의 꽃잎은 기독교에서 성스럽게 여기는 꽃이라고 한다.
산딸나무에서 예수가 사망했다는 얘기도 있어 더 그런것 같다.

열매는 먹을수 있다지만 
실제로 먹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공해에 찌든 열매를 맛본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기도하고,
눈치도 살펴야하는 일이다.
자칫하면 도시의 찌든때를 덮어쓰고 있는 열매를 먹는다는 수준낮게보는
시선도 의식해야 할것이다. 

시골이 제법 추운 지역이지만 
꿋꿋하게 겨울을 나는 나무라고하니
묘목을 어디서 사오거나
가지치기할 무렵에 조금 얻어다가 
심어볼까 생각중이다.

 

 

 



산딸나무는 중부 이남에서 자라며 키가 7~10미터 정도 자란다. 잎은 마주보기로 달리고 굵은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가을에 손가락 마디만 한 동그란 열매가 긴 자루 끝에 열리며 빨갛게 익는다. 표면에는 거북이 등 같은 무늬가 있는데, 여러 개의 암술이 붙어서 만들어진 집합과(集合果)다. 속에는 쌀알 굵기만 한 작은 씨앗이 열매 크기에 따라 1~4개씩 들어 있고 나머지는 육질이다. 과육이 부드럽고 달아 먹을 만하며 과일주를 담그기도 한다. 열매는 흔히 먹는 딸기와 비슷하게 생겨서 산딸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산딸기나무라는 별개의 작은 나무가 있으므로 헷갈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1XXXXX00024

 

꽃말 : 견고,희생

 

* 폭력은 본질적으로 말이 없다. 그리고 그것은 사색과 이성적 의사소통이 깨진 곳에서 시작된다. - 마하트마 간디(1869~1948)

* 가장 민족주의적인 문화는 모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에 있다. -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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