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때까치

2017. 1. 22. 07:24

탄천에서의 예상치못한 짧은 만남이라 많이 아쉬웠다.
이런데서 만날줄 누가 알았으랴~
짧은 시간이지만 이렇게라도 사진찍을수 있었던걸로 만족해야겠지.

이 사진은 작년 가을쯤 사진인데 올해에도 더 좋은 조건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어제는 날씨가 눈이 흩날리고 추었는데 거기다가 장갑도 안끼고 나와서 몇시간동안 탄천에서 혹한기 훈련을 제대로
했다.
이제 집에 가자하면서 돌다리를 건널때에 갑자기 반가운 새의 그림자가 내곁을 스치고 지나간다.
물총새였다.
작년 봄에 잠깐 거리를 주었으나 담지 못했던 그 물총새였느지는 모르지만 이 한겨울에 돌아다닌다는 것은
모르고 있었다.
얘네들은 조금 높은 나뭇가지들을 횟대 비슷하게 이용하면서 수직으로 내리 꽂으면서 사냥을 하기때문에

조금 수심이 있는 지역을 잘 살펴봐야겠다.

 

Lanius bucephalus

Bull-headed Shrike

황소머리때까치?
때까치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반전이 있는 맹금류이다.
자신의 신체적인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진화한 결과겠지만 먹이를 잡아서 먹는 과정이 너무 잔인하다.
동물의왕국같은 다큐에서도 제법 많이 보여준것으로 아는데 먹이를 가시에 꼬치처럼 꽃아둔체로 뜯어먹는 장면은
보면서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장면이다.

사이즈는 아담하지만 어쩔수없이 잔인한 삶을 살아야하는 숙명인지도 모르겠다.

 

 

 

몸길이는 약 20㎝ 정도이고, 머리가 크고 꼬리는 긴 편이다. 수컷을 보면 머리 위에서 뒷목까지는 밝은 갈색, 등은 청회색, 꼬리는 흑갈색이다. 날개는 검은색인데 첫째 날개깃 기부에 흰무늬가 있다.


 

눈썹선은 황갈색이며 눈선은 검고 너비가 넓다. 날개 하면도 역시 황갈색이고, 가슴 옆구리는 오렌지색이다. 암컷은 머리 위에서 뒷목까지는 다갈색, 등은 갈색이며 날개에는 흰무늬가 없고 눈선도 갈색이다. 날개 하면에는 담갈색 바탕에 파상의 가는 가로 무늬가 있다. 전국적으로 드물지 않게 번식하고, 북부의 일부 번식집단은 다소 남하하여 겨울을 난다. 여름철에 평지에서는 보기 어렵고, 겨울철에는 영·호남지방, 특히 거제도·제주도 등 한국 남단지역에서 전깃줄이나 길가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배에 비늘무늬가 있는걸로 봐서 암컷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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