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여러꽃이 봄을 대표하지만 그 중에 하나가 제비꽃이 아닐까 싶다.
짙은 보라색의 제비꽃이 피어있는 모습은 깔끔하면서도 귀티가 난다.
개나리나 진달래와는 다른 느낌이 난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전설과 함께 사랑받는 꽃인거 같다.
Viola mandshurica W.Becker
오랑캐꽃, 장수꽃, 씨름꽃, 민오랑캐꽃, 병아리꽃, 외나물, 옥녀제비꽃, 앉은뱅이꽃, 가락지꽃, 참제비꽃, 참털제비꽃, 큰제비꽃
잎은 길이가 3~8㎝, 폭이 1~2.5㎝로 가장자리에 얕고 둔한 톱니가 있다. 뿌리에서 긴 잎자루가 있는 잎이 모여 난다. 꽃은 4~5월 보라색 또는 짙은 자색으로 피는데, 잎 사이에서 긴 꽃줄기가 나오며 그 끝에 한 송이 꽃이 한쪽을 향하여 달린다. 열매는 6~7월경에 타원형으로 달린다.
서양에는 제비꽃에 얽힌 이야기가 많이 전해지는데, 나폴레옹이 제비꽃을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젊을 때에는 ‘제비꽃 소대장’으로 불릴 만큼 좋아했는데, 동지를 확인하는 표식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또 엘바 섬에 유배되었을 때에도 “제비꽃이 필 무렵 다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나폴레옹의 아내인 조세핀도 제비꽃을 무척 좋아했는데, 이혼한 후로는 단 한 번도 제비꽃을 쳐다보지 않았다고 한다.
꽃말: 성실, 겸양
* 돈은 사랑,인품,자유,영원을 제외한 모든 것을 살 수 있다. - 빌리 그레이엄
* 사람이 돈을 잃을 때의 모습을 보면 그 인품을 알 수 있다. - 유대 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