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삼겹살

2018. 6. 4. 06:03

지역마다 삼겹살을 먹는 방법이나 따라 나오는 반찬들이 조금씩 다른것 같다.

개인적으론 두꺼운 삼겹살을 콩가루에 찍어 먹는것도 괜찮은 것 같은데

대구에서처럼 쌈을 사서 먹기 귀찮아하는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큰 그릇에 버무려진 쌈이 나오는 것도 좋아 보였다.


직원들과 어울리다보니 어쩔수 없이 가기는 하지만 삼겹살을 그리 선호하진 않는데

가끔씩 이렇게 두꺼운 고기를 구워서 먹어보면 고소한 맛도 있고,

술안주로도 무난해서 자주 먹게 됐다.


얇은 삼겹살은 느낄수 없는 육즙을 두꺼운 고기를 통해서 입으로 느낄수 있어 역시 두꺼운 삼겹살이 

더 좋은 것 같다.







* 뫼르소가 보통 사람과 다른 점은 그의 정직함이다. 여자로부터 결혼하자는 청을 받고는 그 자리에서 승낙한다. 

그러자 여자는 "저를 사랑하세요?"하고 물었다. 나는 전과 똑같은 어조로, "그런 질문은 무의미하거나 아니면 무의미에 가깝죠. 어쩌면 사랑하고 있지 않는지도 몰라요."라고 대답했다.

 이러한 정직함은 감정 문제에 대한 무관심에서 비롯되고 있다. 그에게는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다. 그렇다면 거짓말을 할 까닭이 어디에 있겠는가?

-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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