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반려견이라고 데려와서 하루종일 묶어 놓으면 과연 반려견이라고 부를수 있을까.

게으른 사람들은 애완견 키우는 것도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차산

  고개 고개 넘어 호젓은 하다마는
  풀섶 바위 서리 빨간 딸기 패랭이꽃.
  가다가 다가도 보며 휘휘한 줄 모르겠다.

  묵은 기와쪽이 발끝에 부딪히고,
  성을 고인 돌은 검은 버섯 돋아나고,
  성긋이 벌어진 틈엔 다람쥐나 넘나든다.

  그리운 옛날 자취 물어도 알 이 없고,
  벌건 메 검은 바위 파란 물 하얀 모래,
  맑고도 고운 그 모양 눈에 모여 어린다.

반응형

'snap a picture > 강아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인과함께 프리스비  (0) 2018.11.03
저먼 셰퍼드  (0) 2018.10.16
잔디위를 달리는 강아지  (0) 2018.09.23
올드 잉글리쉬 쉽독  (0) 2018.07.27
리트리버  (0) 2018.02.19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