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담으려고 하는데 찾아보니
몇장 되지 않는다.
사진을 검색해보니 주황색도 있고 약간 진회색도 있어서
다른종인가했더니 처음엔 주황색 털이 있다가 나중에 다 빠지면
색이 변해서 진회색이 된다고 한다.
가시길쭉바구미는 아직 담지못했다.
두 종류가 워낙 비슷하니 구분하는게 쉽지는 않다.
둘다 바구미치고는 체격이 큰편인데
가시길쭉바구미가 좀 더 큰편이다.
느릿느릿해 보여도 막상 접근하면
숨바꼭질하듯이 잎뒤로 휙하고 숨어버려서
제대로된 사진을 찍기가 쉽지는 않다.
Lixus imperessiventris
몸길이 약 12mm이다. 몸은 긴 방추형이고 머리에 점들이 촘촘히 있다. 주둥이는 짧고 작은 편에 속하는데, 밑을 향하고 있으며 불규칙한 세로주름이 있다. 그 사이에는 점들이 촘촘히 나 있다. 촉각(더듬이)은 어두운 붉은색이다. 앞가슴등판은 길고 표면은 거칠며 크고 작은 점들이 있다.
딱지날개(굳은날개)는 중앙 뒤쪽이 넓게 되어 있고 날개 끝은 둔한 삼각형이다. 딱지날개에 점으로 이루어진 줄이 10줄 배열되어 있고 그 간실도 점각되었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