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타래난초

2018. 11. 28. 06:49

타래난초꽃을 보고있으면 생각나는 광고가 있다.

여름에 나름 인기있었던 아이스크림광고다.



채시라가 나왔었던 스크류바가 바로 그것이다.


솔직히 맛은 별로다.

하지만 특이한 광고와 특이한 아이스크림모양때문에 인기가 있었다.


타래난초를보면 꼬인 모양이 연상된다.

좀 억지스럽다고 할지 모르지만 잔디들 사이에서 불쑥 솟아오른 꽃을 보고있으면

어찌 이렇게 베베 꼬여서 꽃을 피웠을까 신기하기만 하다.




Spiranthes sinensis 

완초(緩草), 저편초(楮鞭草), 반룡삼(盤龍蔘)

 


꽃말 : '추억', '소녀' 


6~8월에 분홍색 꽃이 나선 모양으로 꼬인 수상 꽃차례를 이루며 한쪽 옆을 향해 달려 핀다. 꽃턱잎은 길이 4~8mm인 달걀 모양의 댓잎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 조각은 길이 4~6mm의 댓잎피침형이고 점점 좁아져서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약간 짧으며 위 꽃받침 조각과 함께 투구 모양을 이룬다. 입술꽃잎은 거꿀달걀꼴로서 꽃받침보다 길고 끝이 뒤로 젖혀지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나 있다. 씨방은 대가 없다.






★ 물처럼 살라는 것은 ★



물은 흐르다 막히면 돌아가고,
갇히면 채워주고 넘어갑니다.

물은 빨리 간다 뽐내지 않고
늦게 간다 안타까워하지 않습니다.

물은 자리를 다투지 않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더불어 함께 흐릅니다.

물은 흘러온 만큼 흘려보내고
흘러간 만큼 받아들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막히면 돌아가고,
갇히면 나누어주고 가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빨리 간다 늦게 간다 조급해 말고,
앞선들 뒤선들 괘념치 말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받은 만큼 나누고,
나눈 만큼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흐르는 물 못내 아쉽다고
붙잡아 가두면 언젠가 넘쳐가듯

가는 세월 못잊어 붙잡고 있으면
그대로 마음의 짐이 되어 고통으로 남는답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미움도 아픔도
물처럼 그냥 흘려 보내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강물처럼 도도히 흐르다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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