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자주가는 공원뒷산에 꽃이 피어서

담고 알아보니

이름도 생소한 귀룽나무.

 

마침 꽃이 피어서 담은것인데

이왕 찍어둔거 이름이나 알아두자고 했던 것이다.

거의 매년 찾는 곳이지만

이렇게 활짝 피었을때는 처음이다.

 

오래된 나무 같다.

가만 생각하니 시골 밭에 있었던

샘물을 그늘지게 만들어주던 보리수 나무가 

문득 떠올랐다.

 

그곳에서 물도 마시고 

가져간 참도 먹었던 곳인데

이 귀룽나무도 그런 비슷한 역할을 잘 해줄것 같은 나무다.

 

Prunus padus

european bird cherry

귀중목, 구름나무, 귀롱나무, 구룡나무, 귀롱목

 

전국의 산 계곡 주변에 흔하게 자라는 낙엽 큰키나무다. 세계적으로는 몽골,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 프랑스와 지중해 지역을 제외한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는 높이 10-20m다. 잎은 어긋나며, 도란형 또는 타원형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자루의 위쪽에 샘점이 있다. 꽃은 4-6월에 새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모여 달리며, 흰색이다. 꽃차례는 길이 10-20cm이며, 20-30개의 꽃이 달리며, 아래쪽에는 잎이 달린다. 열매는 핵과이며, 둥글고, 지름 6-8mm, 검게 익는다. 꽃과 잎은 변이가 많다. 관상용, 식용, 약용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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