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지똥보다는 크고 잎에 가시가 많이 보인다.
유럽원산의 귀화식물이라고 한다.
봄에 꽃이 피는데
사진을 찍은걸 확인해보면
10월 이후에 담은것도 있다.
번식력이 좋아서인지 날씨만 어느정도
맞는다 싶으면 가리지않고 꽃을 피우는 모양이다.
Sonchus asper
prickly-sowthistle
개방가지똥
1년 또는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40~120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진다. 둥근 줄기는 굵고 속이 비어 있으며 줄이 있고 남색이 도는 녹색으로 자르면 유액이 나온다. 근생엽은 모여 나고 어긋나는 경생엽은 길이 7~21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밑부분이 줄기를 감싸며 우상으로 갈라지거나 날카롭고 불규칙한 톱니가 가시처럼 보인다. 잎 표면에 윤기가 있다. 6~10월에 산형으로 달리는 두상화는 지름 1~2cm 정도로 설상화로 구성되며 황색이다. 수과는 길이 3mm 정도의 난상 타원형으로 3개의 능선과 백색의 관모가 있다. ‘방가지똥’과 달리 잎이 줄기에 달리는 곳은 둥근 이저로 되며 잎 가장자리의 가시는 굵고 수과의 옆줄은 뚜렷하지 않다. 어린순을 식용하며 사료용으로 이용한다.
신발과 맨발
한때 테니스 스타를 꿈꾸던 대학생이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꿈을 접게 되었습니다.
이후 세탁소, 케이블 방송, 자동차 운전 학원,
실외 광고 업체 등 여러 가지 사업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낙담해서 머리를 식힐 겸 떠난
아르헨티나 여행에서 그의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그가 그곳에서 본 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신발'이었습니다.
바로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즐겨 신는 '알파르가타'라는 신발이었습니다.
부드러운 캔버스 천으로 된 이 신발의
품질을 개선해 외국에 팔면 인기를 끌 것 같았습니다.
두 번째는 '맨발'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가난한 아이들이 신발 살
돈이 없어 맨발로 돌아다니는 모습을
가슴 아프게 보았던 것입니다.
당시 아르헨티나에는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은
발에 상처가 나고 파상풍 같은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신발과 맨발을
동시에 목격한 그는 생각했습니다.
'신발 기부를 사업과 연결하면 어떨까?'
이 남자의 이름은
블레이크 마이코스키(Blake Mycoskie)였습니다.
소비자에게 신발 한 켤레를 팔 때마다
다른 신발 한 켤레를 가난한 아이에게 기부하는
이른바 '일대일(one for one)' 기부 원칙의,
세계적인 '탐스슈즈(Toms Shoes)'가
탄생한 순간이었습니다.
좋은 상품이 될 것 같은 '신발'을 바라보는
사업가의 눈에, 신발을 신지 못한 아이들의
'맨발'이 함께 보였습니다.
그리고 세상 한 귀퉁이에 아름다운
사랑이 만들어졌습니다.
자기 자신만을 위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끝에 풍요와 안락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의 끝에는
풍요와 안락은 물론 아름다운 사랑까지
함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는 일로써 생계를 유지하지만
나눔으로 인생을 만들어간다.
- 윈스턴 처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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