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폭스글로브(여우장갑)로 불리기도 하고

심장을 치료하는 약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우리 제약회사 이름중에 

비슷한 이름을 가진 회사가 있는거 같다.


비슷한 모양을 한 꽃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약으로 쓰인다는건 처음 알았다.


여러 꽃들과 같이 있다보니

그냥 평범하고 이쁜 꽃으로 알기 쉬운데

자세한 쓰임새를 알았으니

다음에 보더라도 귀한 대접을 해줘야 할듯하다.


Digitalis purpurea

심장풀


현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Digitalis purpurea이다. 영국에서는 ‘여우 장갑(fox glove)’이라 불리며, 프랑스에서는 ‘노트르담의 종’이라 부른다. 이탈리아 속담에는 ‘디기탈리스는 망령을 고친다’라는 말이 있다. 18세기부터 서양의학에서 심장 질환을 치료하는 약을 사용하여 심장풀이라고도 한다.






용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

용서만이 유일한 살길이다.
세 가지 이유로 그렇다.
첫째, 용서하지 않으면 그 분노와 미움이
독(毒)이 되어 본인을 해치기 때문이다.
용서의 길을 몰라서 火病이
들어 죽는 경우를 많이 본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지독한 미움이
암(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미움의 독을 해독할 수 있는 길이 바로 용서다.

하버드 대학의 미틀만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화를 자주 내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이 두 배나 높다고 한다.
화를 내는 것이 생명의 단축을 가져온다는
사실은 여러 가지 실험 결과로 입증되고 있다.
둘째, 용서해야 속박에서 자유로워진다.
신약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된 '용서'라는
그리스어 단어를 문자 그대로 풀어보면
'자신을 풀어주다, 멀리 놓아주다. 자유케 하다'
라는 뜻이다.

상처가 영원히 아물지 못하도록 과거에
매달려 수없이 되뇌이며 딱지가 앉기 무섭게
뜯어내는 것이 '원한'이다.
미국으로 이민한 한 랍비가 이런 고백을 했다고 한다.
"미국에 오기 전에 아돌프 히틀러를 용서해야 했습니다.
새 나라에까지 히틀러를 품고 오고 싶지 않았습니다."
용서를 통해서 '치유'받는 최초의
유일한 사람은 바로 '용서하는 자'이다.
진실한 용서는 포로에서 자유를 준다.
용서를 하고 나면 자기가 풀어준
'포로'가 바로 '자신'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셋째, 용서가 죄의 악순환을 끊는 길이며
서로가 사는 相生의 길이다.
용서만이 복수와 원한의 사슬을 끊고
모두가 함께 살 수 있게 해준다.
그러기에 바오로 사도는
다음과 같이 권하는 것이다.
"여러분을 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하십시오.
저주하지 말고 축복해 주십시오."
용서하기 전에는 두 개의 무거운 짐이 존재한다.
즉 한 사람은 '죄의 무거운 짐'을 지고 있고
한 사람은 '원망의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용서는 그 두 사람을 모두 자유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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