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시골집에가면

한번씩 뒷쪽으로 가서 무슨 꽃이 있을까

둘러보곤 하는데 자주달개비가 꽃을 피우고 있다.

매년 같은 자리에서 피지만 

조금씩 영역이 넓어지는 느낌도 든다.

피어있는 꽃이 점점 풍성해져 보인다.

 

어릴때 시골 뒷마당은 

여름에는 맹꽁이와 풀벌레들이 

요란스럽게 합창하는 자연 콘서트장 이었는데

뒷마당에 고여있던 웅덩이는 뭍혀서 자취를 감추고 

그 흔하던 맹꽁이도 사라져버렸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환경도 변하는거지만

어린시절 추억거리도 같이 변해버리는건 

조금 마음이 아프게 느껴진다.

 

꽃말 : 소야곡, 순간의 즐거움 

 

Tradescantia reflexa Rafin

spider-wort 

자주닭개비, 양달개비, 자로초, 자주닭의장풀

 

외떡잎식물이며,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고 여러해살이 초본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높이 50cm 정도이고, 줄기는 지름 1cm 정도로 무더기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줄 모양이며 윗부분은 끝이 젖혀진다. 잎은 길이 30cm 정도로 회색빛을 띤 녹색이며 밑부분은 넓어져서 줄기를 감싸고 있다.

 

 

 

 

 

 

삶은 아픔보다 위대하다,..

아버지께서는
고기가 잘 안 잡히면 바다를 보면서
" 바람이 한번 불어야 할텐데.."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태풍이 불어와 바다 속까지 뒤집히면
산소가 풍부해지고 먹이가 많아집니다
그러면 고기들은 활동을 많이 하게 되고
어부 들은 고기를 많이 잡게 되지요

우리 삶에도
태풍이 불어 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무섭기도 하고
불안 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태풍이 지나가면
하늘이 높고 맑듯이 우리의 마음도
깊어지고 생각이 맑아져 한층
성숙 해집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우리에게 고통이 없다면 무었으로
만족을 얻겠는가..?"라고 물었습니다

하나의 고통이
열 가지 감사를 알게 하고
하나의 감사가 열 가지 고통을
이기게 합니다

모든이들에게
고통이 없기를 바라지만
혹시 지금 어려움속에 있거나
앞으로 고통이 찿아 오면
그것을 통해 얻게 될새로운 성숙과 감사를 떠 올리십시오

삶은
아픔 보다 아름답고
위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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