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의 3대 성이다.
모두 고구려시대에 만들어진 성이고
지형의 유리함을 최대한 살린 성인것도 공통점이다.
연천의료원 뒷쪽에 있고, 성터만 남아있는 상태다.
안쪽으로 더 걸어들어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차탄천이 내려다보이고 여름엔 많은 캠핑족들도 볼수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겸 나와서 한바퀴돌고
삼형제바위에 대한 전설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는건 어떨까.
사적 제469호. 연천 은대리성은 연천 호로고루, 연천 당포성과 함께 임진강과 한탄강이 지류와 만나 형성하는 삼각형의 대지 위에 조성된 독특한 강안평지성(江岸平地城)으로 내성과 외성의 이중구조로 되어 있으며, 남한지역에서 확인되는 중요한 고구려성 중의 하나이다.
.
.
<삼형제 바위 전설>
한 과부가 아들 삼형제를 기르는데, 우애가 지극하여 여름에 일하다가 한탄강에 목욕 하러 갔는데, 막내가 실수로 물에 떠내려 가는 것을 본 형 둘이 그를 구하려 하다가 모두 빠져죽었다. 아들을 잃은 과부가 애통하여 강가를 헤매면서 울부짖은 지 석달만에 삼형제의 영상이 강 가운데 나타나더니 갑자기 바위로 변하였다고 한다. 그 후부터 해마다 사람이 빠져 죽으므로 큰 바위에 제단을 모으고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
신지강과 피난굴 이야기 (0) | 2021.01.18 |
---|---|
[백학8경]만가대와 멸묘각시꽃봉 전설 (0) | 2021.01.13 |
1.21 무장공비 침투로 (0) | 2020.10.21 |
연천 당포성에 왕따나무(외타나무)가 있다 (0) | 2020.10.20 |
연천역 급수탑 (1) | 2020.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