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냥프로젝트]구마&리태 #5 끈하나에 낚이는 녀석들

며칠 사이에 또 성장한 느낌이다.
발톱에 강도가 점점 세지는데
손등은 이미 상처투성이고
바지를 잡고 기어오르는 녀석들의
발톱이 점점 깊이 박혀서 따끔거린다.

조만간 날이 조금 따뜻해지면
컨테이너를 벗어나 뒷뜰
해가 드는 곳에 거처를 옮겨줄 생각이다.

무엇보다
녀석들 대소변 가리는 화장실이
이젠 먹고 싸느라? 갈아주는 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고
냄새도 많이 배고....

강추위가 아니고서는
어느정도 자랐기때문에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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