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새벽운동을 마치고 돌아가는길에
뭔가 움직임이 있어서 보니
작은 수로에 뱀이 보인다.

유혈목이(꽃뱀)새끼인데
물이 고여있는 수로안에서 탈출하려고
애쓰고 있는 모습을 봤다.

그런데 입에 올챙이를 한마리 물고 있다.

내려올때는 쉽게 내려와 올챙이를 한마리 잡았는데
올라갈때는 아직 새끼다보니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다.

몇번을 실패하는걸보고 계속있으면 녀석이 입에물고있는
먹이도 토해낼거 같기도해서 여기까지만 담아봤다.

옆으로 쭉 가는걸보니 물이 없는 곳, 높지않은 벽을 이용해서 나왔을거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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