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이 모든 공부의 최고 지침서일까.

 

완벽하다는

'perfect'는 웬만하면 잘 쓰지 않는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과 완벽한 방법이 존재하기나 할까.

 

괜히 잘못되면 오만하다는 핀잔만 듣게 된다.

 

 

그런데도 책 표지에 자신있게 '완벽한'이라는 단어를 적어 놓았다.

 

사람들은 말한다.

아니, 인생을 좀 살아본 사람들이 말한다.

시중에 책방에 나오는 모든 '방법' 또는 '~법'이 들어간 책은 읽지 말라고.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할때 우리는 대다수는 아니겠지만

서점에 들러서 자신이 필요로하는 분야에 대해 소위 '방법'에 대한 책들을 찾거나

구입해서 정독하게 된다.

 

집중력,설득력,기억력,대화법 등등

시대가 변해도 큰 줄기는 변하지 않는것 같다.

 

실천의 문제가 남아있을뿐

책의 챕터마다 적혀있는 헤드라인은 거의 비슷하다.

 

지금 내 책꽂이에도 그런 책들이 몇권 꽂혀있는데 몇번 읽은책도 있지만 온전하게 내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달콤한 연애소설보다 못한 무게감으로 책장의 한자리만 차지하게 된다.

처치하기도 그렇고 가지고 있기도 그런 애매한 비중인것이다.

 

이 책이 조금 다른책들과 차별화됐다고 느껴지는 것은

공부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대한 깊이있는 사례와 연구자료 또는 논문등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냥 이렇게 저렇게 하면된다는 주입식이 아니라

신뢰감을 증대시키는 자료들이 있어서 책을 읽는 독자들이 자신에게 맞는것을

당장 실천에 옮길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전문용어들도 꽤 많이 나온다.

그런데 따분하게 느껴지기 보다는 실례를 들어 설명하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하면

뭔가 되겠구나하는 호기심이 생기게 된다.

 

뇌의 가소성

자기효능감

메타인지

 

우리의 신체가 나이가 들면 노화되는데 유일하게 계속 성장할수 있는 부분이 '뇌'라고 한다.

나이먹었다고 이젠 틀렸구나하는 좌절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나이가 드니 자꾸 까먹어'

자꾸 나이탓을하며 미리부터 한계를 만들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두달에 영단어 8000개를 외운 학생이 있었는데

시간날때 따라해봐야겠다.ㄷㄷ

 

시간관리에 대해서도 얘기를 하고 있는데

24시간중에 정말 낭비되는 시간이 너무 많다.

자는 시간은 어쩔수 없지만 활동을하는 사이사이에 나도 모르게 소모되는 초,분이 모여서 시간이 되고

그렇게 하루가 지나면 너무 아쉬움이 크다.

 

시간관리를 하기전에 최소 일주일동안 자신이 쓰는 시간들을 적어보라고 한다.

데이타를 가지고 분석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울수도 있을것이다.

 

그리고

해야할일들 중에 중요도등을 따져보는 것도 필요하다.

급하고 중요한것 또는 급하지않지만 중요한것등...

 

나이가 들어 40대 이상이 되면 근육이 조금씩 없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젊어서는 유산소 운동만으로 충분하지만 오히려 중장년들은 근육운동을 해야한다고 얘기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안 사실은 매일 적당량의 운동을하면 집중력도 좋아지고 뇌도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사실 2년 가까이 새벽 운동을 하고 있는데

내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전보다 좀 더 의욕적이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있었던 것인지

기억을 더듬어 운동을 처음 시작했을때로 돌아가봐야 겠다.

 

학생이나 일반 직장인이나 자기계발에 관심이 있어서 책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여러가지 방법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꾸준하게 실천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그냥 한번 읽고 덮기엔 5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읽느라 수고한

자신에게 너무 미안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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