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서점에서 만나는 많은 실용서적중에 
심리,처세,설득같은 비슷한 내용의 책들이 
세월이 많이 흘러도 꾸준하게 나오는 이유는 뭘까.

최소한 수십년동안 내눈으로 직접 목격한 것이다.
큰틀에서 보면 풀어내는 방법이 다를뿐이지
어디선가 읽은듯한 내용들이 반복해서 나오는것 같은 착각이 든다.

~법, ~하는방법
이렇게 제목이 붙은 책은 그냥 지나쳐야하는데도
새해가 되고 뭔가 인생의 전환점이 되면
책방을 찾고 제일먼저 내 인생을 빛나게해줄것 같은
'방법'책들 앞에 서있게 된다.    

'방법'의 바이블같은 책
'성공한사람들의7가지습관' 하나만 읽고 그대로 실천한다면
다른 책을 찾아 다닐 필요가 없는데 말이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책이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것으로 만들고 실천하는게 중요한것 같다.

심리학 박사가 말하면 뭔가 다를까.
내가 선입견을 가지고 읽은탓인지
끝까지 읽어도 별 감흥이 없다.

이거 좋네,
한번 해봐야지 하는게 없어서 
두번 다시 방법책들은 집어들지도 말아야지하는
생각만 굳어지게 만든것 같다.


 한참전에 서점에 가서 산 책이 있다.
'성공의철학'이라는 번역책인데 그때는 그대로 꼭 해보고 싶어서
노트에다가 필서를하면서 성경읽듯이 한동안 읽고 
내안에 있는 잠재능력을 일깨우려고 노력을 했었다.
그때 필서를했던 노트를 아직도 가지고 있다.

그대로해서 성공은 하지 못했지만,
필서를 하고,시간있을때마다 보면서 분명히 도움이 됐을것이다.
수치로 파악이 안될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대로 실천을해서 어떤 목적에 도달할때까지 하는것이
중요한 것이다.
'뭔가 새로운 것이 있나'하는 기대감으로 
다른 책들을 찾아보지만 실천을 하지 않으면 책장에 꽂아두고 
보관만하는 장식품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90년도와 굳이 비교를한다면
새로운 용어들이 추가됐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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