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서울에 나간김에 보고싶었던 기획전을 보기위해 국립중앙박물관에 들렀다.
역시 지인의 도움으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
얼마전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보게된 이순신 특별기획전이었다.

광복 80주년과 이순신 탄신 48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의미있는 전시였다.
자료 사진엔 2미터짜리 장검이 전시돼있었는데 
사진으로만 봐도 위엄이 느껴질정도로 멋진 장검이었다.

아무리 이순신이 체격조건이 좋았다고해도 2미터짜리를 
마음대로 휘두르며  왜놈들을 썰고 다녔을리는 없을 것이다.
지휘용 장검이라고 많이 알려진 것이었다.

평일이라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지는 않았는데 
미술전시와 같이 마주보고 진행하다보니 그래도 줄을서서 
입장권을 사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우리는 먼저 미술전시를 보고 나와서 건너편에 있는 
특별전시실2로 이동해서 입장했다.

역사를 통해서 많이 배우고 알고 있었지만 전시공간을 통해서 
많은 역사적 자료와 그때 당시 입었던 갑옷과 전투용 무기들
그리고 세계 역사에 길이 남을 무패의 해전을 지도와 함께 설명한
자료를 보면서 잠시나마 만약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안도의 한숨과 함께 감사함을 느낄수 있었다.

그날 우리와 같이 관람했던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 것이다.
외국인들도 보였는데 k-컬처의 흐름속에서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벽에 붙어있는 많은 자료들을 다 읽어볼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떠밀리듯 밀려가는 자신과 한정된 시간속에서
아쉬움이 남을수밖에 없었다.

한번 더 와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먼저 관람했던 미술전시도 마찬가지다. 
한번으로는 웬지 만족하지 못하고 본전을 뽑기위해서는
두번은 봐야 기억에 남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3월3일까지가 전시 기간이다.
그 안에 아는 사람들과 함께 와볼수 있을지 모르겠다.
주차 공간도 평일엔 넉넉한 편이어서 날만 잘 잡으면 
편안하게 감상할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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