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이른봄에 산에 가본 사람들은 이 팔랑나비를 보고 '아니 웬 나비야? 아니 , 나방인가?' 할지도 모르겠다.
나비중에 가장 먼저 볼수 있는 나비 종류중에 하나가 멧팔랑나비다.

이른 봄이라 그런지 솔직히 이쁘지는 않다.
카메라를 들이댔다가도 한 번 튕기면 그것으로 끝이다.
쫓아가면서 담을만한 구석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생태계에서 나름대로 중요한 역할이 있을 것이다.

봄에 산에 가거든 푸석거리는 낙엽들 사이에서 이 멧팔랑나비를 보면 따라다니면서 담을 생각은 말고 그저 봄이 왔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혹시라도 담을 시간을 허락한다면 그것에 만족하기를....

* 술은 일시적인 자살이다 
  ;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W.러셀(1872∼1950)의 저서 「행복의 정복」에 나
   오는 말이다. 사람의 최악의 상태는 자신의 인식과 지배를 잃었을 때이다.
   사람이 술에 만취될 경우 이같은 상황에 빠져 대사를 망칠 수도 있다. 술은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인간관계의 좋은 매개체가 되기도 하지만 만취
   될 경우 해악이 될 수도 있다.
    미국의 정치가 프랭클린도 『술이 죄가 아니라 만취할 정도로 마시는 사람
   이 죄다』고 말했다. 따라서 술이 사람에게 피해를 주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1년에 한번 볼수 있기에 산행중에 이 나비를 봤다면 운좋은 하루였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나비들이 1년에 두번 정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게 다 자연의 이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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