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꿀을 숨기고 있는 풀.
타이밍을 잘맞추면 달콤한 꿀을 맛볼 수있는 꿀풀이다.

작은 꽃을 잡아당기면 끝에 꿀을 숨겨놓고 있다.
입에 대보면 설탕물같은 진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시골집이 바로 학교옆이라
학교화단에 심어놓은 사루비아의 꿀은 
나의 임시 설탕저장소였다.
가끔씩 맹탕일때도 있지만 달콤함이 입안에 고르게 퍼지는
기분은 아주 좋은 것이었다.

꿀풀 역시 산이나 들에 흔하기 때문에
거의 호기심에 꿀풀의 달콤함을 훔치기도 했었다.
이젠 추억하기에도 너무 먼 거리에 있는 느낌이다.
그렇기때문에 어린시절의 추억들이 더 소중할지도 모르겠다.


Prunella asiatica
하고초, 하고두, 붉은꿀, 풀꿀방망이, 가지골나물, 가지래기꽃, 서주하고초(徐州夏枯草), 가지가래꽃
self-heal

    

 



전국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중국과 일본에도 분포한다. 뿌리줄기가 있다. 줄기는 붉은색이 돌며, 털이 많고, 높이 20-60cm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톱니가 조금 있다. 꽃은 5-7월에 줄기 끝의 수상꽃차례에 빽빽이 달리며, 보라색, 분홍색, 흰색, 입술 모양이다. 꽃받침은 입술 모양, 5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아랫입술이 3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 2개가 길다. 열매는 소견과이며, 4개로 갈라지고, 노란빛이 도는 갈색으로 익는다. 약으로 쓰인다.



꿀풀은 5~6월까지 피고 여름이면 시든다고 하여 ‘하고초(夏枯草)’라고 부른다. 꿀풀은 어릴때 필자도 꽃이 활짝 피었을 때 꽃을 뽑아서 끝을 빨아먹으면 꿀처럼 단맛이 있어 많이 빨아먹던 꽃이다. 꽃을 빨면 꿀맛이 난다고 하여 '꿀풀'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학교 화단에 외래종인 붉은‘샐비어’도 꿀풀과인데 꿀풀보다 크고 단맛이 있어 시골 어린이들이 꽃을 뽑아 빨아 먹는다. 꿀풀은 전세계에 7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3변종이 있다. 꿀풀, 두메꿀풀, 흰꿀풀이 자란다.

http://tip.daum.net/question/285255/79166707?q=%EA%BF%80%ED%92%80

고혈압 폐결핵 갑상선 및 편도선염 간염 관절염 근육통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 "근면한 자만이 휴식의 진미를 안다"
   ;  미국 포드자동차회사 창립자인 헨리 포드(1863∼1947)의 말이다.
     인간의 생활은 노동과 휴식의 두 수레바퀴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일한
   뒤에 쉬고 쉰 뒤에 일해야지,일만 하고 쉬지 않으면 몸이 고장나고 병에 걸
   리기 쉽다. 또 쉬기만 하고 일을 안 한다면 인생의 패배자로 전락하여 살아
   가기 힘들 것이다. 활동과 휴식은 인간생활의 2개 리듬이다. 이 리듬이 조
   화된 생활이야말로 가장 건전한 생활이요 바람직한 생활이라 할 수 있다.
     러시아 작가 톨스토이도 『근로 뒤의 휴식과 기쁨은 근로가 격렬하고 쓰라
   릴수록 더욱더 큰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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