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영국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폴 존스 힉스와 톰 슬람이 영국의 동물보호단체 본프리재단과 함께 여는 ‘웃긴야생동물사진대회’는 2015년 처음 열린 이후 4회째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에서 수천 편의 작품이 몰리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 대회는 재미있는 동물 사진을 보고 웃자는 취지만은 아니다. 힉스와 슬람은 이번 대회를 열며 “우스꽝스러운 동물 사진을 보는 것을 넘어 이 모습을 통해 아름다운 야생 보전의 중요성이 사람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면 좋겠다”고 밝혔다. 같은 취지에서 지난해와 올해의 우승 후보작은 ‘코미디 와일드 라이프’라는 책으로도 엮여 출간됐다 (참고 Comedy Wild Life).

대회 우승자는 11월15일 발표되며, 전체 우승자는 탄자니아의 한 공방에서 만든 수제 트로피를 수여 받고, 1주일간 케냐 사파리 투어의 기회가 주어진다. 다만 왕복 항공료는 본인이 알아서 부담해야 한다. 영국의 야생동물 사진가, 코미디언, 언론인 등이 모여 심사를 할 예정이다.

 

https://news.v.daum.net/v/2018101214365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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