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파리풀

2016. 7. 20. 05:56

여름에 흔하게 볼수있는 꽃이다.

등산로에도 길 양쪽으로 작은꽃을 피워내기도하는데 독성이있어서 파리잡는데

쓴다고해도 꽃을 찾는 벌이나 등에는 찾아온다.

찾아와서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쪼그려서 작은꽃에다가 촛점을 맞추려면 자세가 불안정하다보니 쉽지않다.

몇컷 담고 일어서면 여름이라 땀이 흐른다.

어디서 냄새맡고왔는지 사람 땀냄새에무섭게  반응하는 산모기들의 습격을 피하려면

최대한 신속하게 담고 떠나야 한다.


파리풀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이 풀이 파리를 잡는 데 쓰이기 때문이다. 파리풀의 뿌리를 짓이겨 종이에 스며들게 한 후 놔두면 여기에 파리가 달라붙은 뒤 달아나지 못하므로 파리를 잡을 수 있다.


Phryma leptostachya var. asiatica H. Hara

꼬리창풀

lopseed


꽃말은 '친절'




7~9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수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꽃차례의 길이는 10~20cm이다. 꽃턱잎은 좁은 달걀꼴이고 꽃받침보다 길이가 짧다. 꽃받침은 통처럼 생기고 2개의 입술 모양인데 긴 윗입술은 3개로 갈라지고 짧은 아랫입술은 2개로 갈라진다. 꽃부리는 꽃받침과는 반대로 윗입술이 2개로 얕게 갈라지고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진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머리는 둘로 갈라진다. 씨방은 1실이다. 작은 꽃줄기는 꽃이 진 다음에 아래로 굽어서 거꾸로 달린다.


뿌리를 갈아서 밥에 뿌리거나 종이에 발라 놓으면 파리가 먹고 죽기 때문에 파리풀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파리풀의 즙액을 재래식 변소에 뿌려 넣기도 했다는군요. 파리풀의 한자 이름 또한 승독초(蠅毒草, 파리+독+풀)라는 사실이 재미있습니다.

http://tip.daum.net/openknow/39313798?q=%ED%8C%8C%EB%A6%AC%ED%92%80 


* 말은 고뇌를 고치는 의사이다. 
  ; 그리스의 극시인 메난드로스(BC 342∼291)의 말이다. 인간에게 있어 말은
   고뇌를 치유할 수 있는 의사로 비유된다. 말은 영혼을 고치는 힘을 갖고 있
   기 때문이다. 그래서 옛 선현들은 말을 「묘약」이라고까지 하였다.
    가난하여 물질적으로 사람을 도와줄 수는 없더라도 어리석음으로 방황하는
   사람에게 한마디 말로 깨우쳐 주고,위급하고 곤란한 처지에 놓인 사람에게
   한마디 말로써 마음을 풀어줄 수 있다면 그야말로 말은 천금보다 더 귀할
   수밖에 없다. 「온정이 깃든 말은 三冬(삼동) 추위도 녹인다」는 중국 속담
   처럼 경우에 따라서는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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