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봄이되면 어디든 가리지않고 꽃을 잘피우는
애기똥풀.

의식을 하지않고 지나치지만 
다른꽃이 사라질때까지 거의 끝까지 
살아남는꽃이 아닐까 싶다.

집 주변에 피는 꽃중에 가장 길게 피어있는 꽃중에 하나가 아닐까.
봄부터 가을 늦게까지 어딜 가더라도 쉽게 볼수있어 평소에는 의식도 하지 않는 꽃이기도 하다.

하지만 흔한 꽃이라고해도 찾아오는 손님은 있다.
나비와 꿀벌들이 알아서 방문해주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이 모르는 사이에 이들 사이엔 암묵적인 계약이 유효하게 진행되고 있다.

양비귀과의 노란꽃은 봄과 잘 어울리는 색이다.
봄을 상징하는 꽃들이 노란색이 많다.
우연일까?
개나리,민들레,꽃다지가 그렇다.

책에서보니 곤충들을 유인하기 위해 
진화의 결과라고 하던데
벌이나 나비들이 좋아하는 색이라는 얘기다.

애기똥풀은 줄기를 자르면 진한 노란색의 액체가
흘러나온다.
애기들의 똥처럼 '황금변'을 닮아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참 정겨운 이름이다.

예전엔 어린순을 약으로도 사용했다고하는데
독성이 강해서 권장하지 않는것 같다.
    

Chelidonium majus
까치다리, 젖풀, 씨아똥
celandine

꽃말 : 엄마의정성 , 몰래주는 사랑

 



젖풀·씨아똥·까치다리라고도 한다. 등황색의 곧은 뿌리가 땅 속 깊이 들어간다. 곧게 선 줄기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데 속이 비어 있으며 잎과 더불어 분처럼 흰빛이 돌고 곱슬털이 있으나 나중에 없어진다. 꽃은 배추꽃과 모양이 흡사하다. 온포기를 자르면 나오는 귤색의 즙액이 애기 똥과 비슷하다 하여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온포기를 백굴채라고 하며 마취 및 진정 작용이 있어 약용한다. 독성이 강하므로 함부로 먹으면 탈이 날 수 있다. 어린잎을 식용할 때는 반드시 우려서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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