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종이라고 한다.

이번에 주남저수지에 가서 운좋게 

담았지만 숫자가 많지 않아 보호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귀한 새다.


이름처럼 넓은 마치, 밥풀때쓰는 주걱처럼 생긴

부리를 이용해서 물속을 흝다가 

작은 물고기가 걸리면 낚아채서 

먹는 모습을 볼수 있다.


큰고니들 틈에서 섞여 있으니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데 

먹이나 전체적인 모습은 백로와 

거의 비슷한 모양이다.


먹이활동을 하는 것이 보통의 새들에 비해서

불편하게 진화하다보니 그 숫자가 

회복이 더 안되는건 아닌지...

쉽게 잡을수 있는걸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도

성에차지않는 물고기를 잡아 먹는다면

아무래도 번창하기가 버거울 것이다.


Platalea leucorodia

천연기념물 제205-2호, 가리새 

Eurasian Spoonbill (영어 이름에도 스푼이 들어가 있다. 연상되는건 동서양이 비슷한가보다)


유라시아대륙 중부, 인도, 아프리카 북부에서 번식하고, 중국 동남부, 한국, 일본, 아프리카 북부 등지에서 월동한다. 지리적으로 3아종으로 나눈다. 국내에서는 천수만, 제주도 하도리와 성산포, 낙동강, 주남저수지, 해남에서 월동한다. 한국을 찾는 수는 300개체 미만이다. 10월 중순에 도래하며 3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얕은 물속에서 부리를 좌우로 휘저으며 작은 어류, 새우, 게, 수서곤충 등을 잡는다. 휴식할 때에는 부리를 등에 파묻고 잠잔다. 저어새가 섞여 월동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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