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처음 눈앞에서 개미귀신을 봤다.
아마도 이곳이 개미귀신 집단 서식지 비슷한것 같다.
말로만 듣다가 내눈으로 보게될줄은 몰랐다.

동물의 왕국 같은 프로그램에서 신기하다며 재밌게봤던 녀석인데
우연하게 보게될줄 정말 몰랐다.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먹이사냥 방법을 알고있는 개미귀신.
무당벌레든 지나가는 개미든 뭐든 이곳으로 발을 헛디뎌 빠지는 날은
생존율 -100% !

작은 모래알을 아무리 밟고 올라가려고해도 도로 미끄러질뿐
빠져나올 방법이 없다.

밑에서는 개미귀신이 먹이를 감지하고 쉴새없이 모래알을 튀겨서
도망가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실물로 본 개미귀신은 훨씬 괴상하고 무섭게 생겼다.
앞에 있는 두개의 침?(아미도 턱이 변형된 것일까?)은 게임에 나오는
몬스터의 거대한 무기같기도 하다.

안타깝게도 무당벌레는 이 무시무시한 개미귀신의 덫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개미귀신이 파놓은 덫에 걸린 무당벌레 애벌레.

 

움직임이 감지되자
모래속으로 파고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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