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한창 더위가 시작될 무렵에 
붉은 꽃을 피운다.
강렬한 태양에 맞서기라도 할듯이 
멀리서 봐도 붉음이 눈에 들어온다.

처음 봤을때가 아마도 2018년쯤 됐던것 같다.
광주 어디쯤 하천변을 걷다가 피어있던 꽃을 본것인데
그때는 10월이었다.

많은 꽃들이 이미 피었다가 씨를 맺고 
사라질 시기인데 어찌 생생하게 꽃을 피운것일까 
궁금해하던 것이 생각난다.

그리고 몇년이 더 흐른뒤에 
시골에서 다시 만나게된 것이다.
이쪽이 겨울엔 추워서 웬만한 꽃과 과실나무가 제한이 많은데
검색해보니 추위에도 강하다고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인데 
이름처럼 인디언과 관련이 있어보인다.
인디언들이 많이 사용하는 담요의 색과 비슷하다거나
그들이 쓰고있는 모자를 연상시킨다거나 

이름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유래가 있는것 같다.

꽃말 : 단결,협력

2018년 10월 올림푸스의 명기 330으로 찍었던 사진

올 여름 파나소닉 g95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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