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가 흔하다.
하지만 겨울에는 냉이가 그립다.
추운겨울 힘들게 이겨내고 언땅을 뚫고 나오는 냉이와 씀바귀가 그립다. 대견하다.고맙다.
된장국을 맛있게 끓일수있게 해줘서....
누이랑나랑 고사리손으로 호미로 캔 냉이와 씀바귀만 쳐준단다.
엄마는.....
유럽 원산이지만 전 세계 곳곳에서 자란다.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고 햇볕이 충분하면 정원, 목초지, 들판, 습지, 둑 따위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자라며, 다 자라도 높이가 6~20cm에 지나지 않는다. 잎줄기가 방사상으로 땅 위에 퍼지며 나 로제트를 이룬다. 잎은 막 났을 때는 혀 모양이지만, 자라면서 거친 톱니가 생긴다. 흰 꽃들이 치밀하지 않은 총상 꽃차례로 나는데, 한 꽃의 네 꽃잎이 십자 모양을 이루며 서로 대칭을 보인다.
냉이의 독특한 점은 열매에 있다. 냉이의 열매는 심장 모양의 삭과인데, 납작한 삼각형 모양의 꼬투리이다. 열매는 줄기 끝에 꼿꼿이 서서 튀어나온 모습으로 달린다.
냉이의 씨는 젖으면 끈적이는 합성물을 방출하는데, 수생 곤충이 거기에 달라붙어 끝내 죽고 만다. 그래서 모기가 유충일 때 방제하는 방법에 쓰일 수 있다. 그래서 냉이를 준식충식물(Protocarnivorous plant)이라 할 수 있다.
냉이는 겨자과에 딸린 두해살이풀이다. 밭이나 길가에 많이 나는 식물로, 키는 50cm쯤이며 거친 털이 나 있다. 잎은 깃 모양으로 갈라졌고, 뿌리는 외줄기로 길게 자란다. 5~6월에 가는 줄기 위 쪽에 흰 꽃들이 잇달아 피며, 삼각형으로 된 열매에는 여러 개의 씨가 들어 있다. 어린잎과 뿌리는 국을 끓이거나 무쳐 먹는 봄철의 대표적인 나물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북반구의 온대 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꽃말 : 당신께 나의 모든것을 바친다는 뜻
구혜선이 프로포즈받을때 이 냉이꽃으로 받았다고 하는데,글쎄다......소설을 쓰자면 한도끝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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