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근처 공원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나무를 쪼는 소음이 들려 가까이 가보니 이 녀석이 먹이를 찾고 있었다.

흔치 않은 기회라 조바심을 내면서 열심히 카메라에 담아봤다.
먹이를 잡는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이렇게 가까이 담아보는 것도 기분좋은 일이다.

포털에서 검색해보니 오색딱따구리와 큰오색딱따구리가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있었다.

지금 올리는 것은 그냥 '오색딱따구리'인데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배부분을 보면 되겠다.

두 종류의 배가 확실히 다르기 때문이다.
사진에 보듯이 배가 전체적으로 희면 그냥 '오색'이고, 배에 검은 줄이 보이면 '큰오색'이다.

 

 



오색딱따구리는 두꺼운 나무줄기에 세로 방향으로 앉아 날카로운 부리로 나무를 쪼아 그 안에 기생하는 곤충의 애벌레를 즐겨 잡아먹는 딱따구리 종류의 하나로, 희고 검은 몸과 날게 사이에 붉은 색이 두드러진다. 나무줄기에 입구가 좁은 구멍을 넓게 뚫어 둥지로 사용한다.

오색딱따구리를 비롯한 딱따구리 종류는 나무줄기에 알을 낳는 곤충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며, 죽어가는 나무에도 둥지를 만들기 때문에 쓰러진 나무가 빨리 썩어 땅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나무의 순환에 기여한다. 깊은 산속에서 딱따구리가 나무를 반복해서 찍는 소리는 청아하게 울린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덕은 미이다" 
   ;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저서 「국가」에 나오는 말이다. 이 말 뒤에
   는 『덕은 美(미)이며 영혼의 좋은 존재 형식이다』라고 이어진다. 우리들
   가슴 속에는 덕목의 양심이 숨을 쉬고 있다. 덕은 일종의 건강이다. 아름다
   움이다. 영혼을 더욱 훌륭하게 하는 존재의 기둥이다. 반대로 악덕은 추악
   한 병이다. 또한 그것은 천박하다. 자만심에 가득 차 무모하기 이를 데 없고
   후회할 줄 모르는 마음에 악덕은 자란다. 악덕은 전쟁과 불화를 몰고 오지
   만 미덕은 평화를 가져오고 행복한 조화를 이룬다.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
   토텔레스도 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행복한 생활이란,덕에 의한 생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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