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고라니

2016. 11. 27. 06:53

근처 뒷산에서 이제는 고라니는 어렵지 않게 만날수 있게 됐다.
맷돼지도 있을텐데 더 깊은 산에 있을 것 같다.

민가 근처에 고라니가 점점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 같다.
개체수가 그만큼 늘었다는 얘기가 될수도 있겠다.

예민한 걸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10여미터 근처에 있는데도 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혹시 시력이 좋지 않은걸까.

아니나 다를까
개를 부르듯이 '쭈쭈'하면서 소리를 내자 그제서여 혼비백산 사라져버린다.

 

 



고라니는 야산(들 근처에 있는 나지막한 산)의 중턱 아래 산기슭이나 강기슭, 억새가 무성한 풀숲 등지에서 살며 계절에 따라 사는 장소를 옮긴다. 봄에는 경작지와 가까운 풀숲, 여름에는 버드나무숲이나 그늘진 냇가, 가을에는 풀숲, 버드나무숲, 곡식 낟가리(낟알이 붙은 볏단이나 보릿단 따위를 쌓아 올린 더미) 속에서 발견되며, 겨울에는 햇볕이 잘 드는 논둑 위에 누워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먹이는 초식성으로 나뭇잎과 연한 풀을 주로 먹으며, 겨울에는 나뭇가지 끝이나 침엽수의 잎, 풀뿌리, 나무뿌리, 보리의 연한 끝을 잘라 먹는다. 물을 매우 좋아하는 습성이 있다.



고라니의 성격은 보통 노루와 달라서 크게 놀라지 않으며, 토끼와 같이 귀소성이 있기 때문에 처음 있던 곳을 멀리 떠나지 않고 되돌아오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고라니의 피는 예로부터 사슴피와 마찬가지로 매우 귀중하게 여겨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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