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몇년전 서울대공원에 갔다가 담았던 사진.
이름이 익숙하지 않아 검색해서 사진을 대조해봐야 이름을 겨우 알수 있을정도의 낯선 동물이다.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저렇게 받아먹는 모습을 보니 길들여진것도 있겠지만 성격도 유순해보인다.

 

* 말이란 진실이 열어 결성된 것이다. -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우리 시대에 있어서 깊은 학식이란 사람들을 놀래킬 수는 있어도 탄복시키지는 못한다.
  - 다니엘 그라닌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알파카·라마·비쿠나와 함께 라마류(類)라고 한다.


 

라마류는 낙타와 달리 혹이 없으며 몸이 가느다란 동물로 다리와 목이 길고 꼬리가 짧으며, 머리는 작고 귀는 크고 쫑긋하다. 초식동물이지만 화가 나면 으르렁거린다. 라마류끼리는 서로 교배가 가능하며 새끼도 생식능력이 있다. 비쿠나처럼 구아나코라마도 보통 수컷 하나가 암컷 몇 마리를 이끌며 살아가는 야생 라마류이다.


 

구아나코라마는 안데스 산맥을 따라 페루와 볼리비아로부터 남쪽의 티에라델푸에고와 그밖의 섬들에 걸쳐 설선에서 해수면까지 분포한다. 다 자라면 어깨까지의 높이가 110㎝쯤 되며, 회색빛이 도는 머리에 등은 엷은 갈색이고, 배는 흰색이다.


 

어린 구아나코라마, 즉 구아나키토는 부드러운 솜털이 전체 털의 10~20%를 차지하는데, 이 털은 특수헤어 섬유라고 하는 직물섬유에 든다. 구아나코 섬유는 1900년대 중엽부터 사용되었는데, 희귀한데다가 재질이 부드러워 사치스러운 직물에 사용되었다. 이것은 알파카보다 결이 곱고 비쿠나보다 거칠다. 구아나코라마 특히 구아나키토의 모피는 붉은여우의 모피와 비슷해서 모피 산업에 사용되며, 가공되고 남은 부분은 직물을 만드는 데 쓰인다.


 

학자에 따라서는 라마, 알파카, 구아나코라마를 서로 다른 종으로 분류하거나 라마의 품종들로 취급한다. 비쿠나는 구조적인 특징에 조금 차이가 있어 비쿠그나 비쿠그나로 분류, 다른 라마류와 구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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