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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이름이다.
'며느리밑씻개'가 익숙한데 사광이아재비는 웬지 낯설다.

일제시대에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름이 바껴서 아직까지 원래 이름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앞으론 일부로라도 원래 이름인 '사광이아재비'라고 불러줘야 겠다.

Persicaria senticosa (Meisn.) H. Gross ex Nakai var. senticosa

며누리밑씻개, 가시모밀, 사광이아재비  ,manyspiny-knotweed

 



1년생 초본으로 덩굴성이며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의 들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80~160cm 정도의 덩굴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단면이 사각형이며 잎자루와 더불어 붉은빛이 돌고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어긋나는 잎의 잎몸은 길이와 너비가 각각 4~6cm 정도의 삼각형으로 양면에 털이 있다. 잎자루가 길고 턱잎은 잎 같지만 작고 녹색이다. 7~8월에 개화한다. 연한 홍색의 꽃은 가지 끝에 둥글게 모여 달리고 화경에 잔털과 선모가 있다. 종자는 흑색이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고 윗부분은 노출되며 둥글지만 약간 세모가 진다. 잎의 끝이 뾰족한 것은 ‘며느리배꼽’과 비슷하지만 잎자루가 잎새 밑에 달렸고 턱잎이 작으며 가시 외에 잔털이 있으며 꽃이삭에 엽상포가 없다. 어린잎을 식용하며 밀원용으로 심기도 한다. 목초나 녹비로도 이용한다. 어리고 부드러운 잎은 생으로 먹거나 생즙을 내어 마신다. 잎사귀를 샐러드로 먹거나 살짝 데쳐 먹기도 한다.



 

개불알과 며느리밑씻개…‘창씨개명’된 꽃이름들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7053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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