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벚꽃이 피기전에 매화가 먼저 추위를 뚫고 나온다.
기다렸다는듯이 매화 유명지역에서는 축제를 준비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며 사람들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매화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일찍 피기에 ‘조매(早梅)’, 추운 날씨에 핀다고 ‘동매(冬梅)’, 눈 속에 핀다고 ‘설중매(雪中梅)’라 한다. 아울러 색에 따라 희면 ‘백매(白梅)’, 붉으면 ‘홍매(紅梅)’라 부른다. 우리나라 화가의 경우 대개 18세기까지는 백매를 선호했으나 19세기부터 홍매를 선호했다. 중국 양쯔 강 이남 지역에서는 매화를 음력 2월에 볼 수 있다. 그래서 매화를 볼 수 있는 음력 2월을 ‘매견월(梅見月)’이라 부른다.



매화와 벚꽃을 어떻게 구별할까?
쉬운 방법은 꽃이 피는 시기를 보면 된다.
매화가 먼저피고 이어서 벚꽃이 핀다. 2~3월에 매화/4월에 벚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두번째는 꽃이 전체적으로 짧게 나오는지 길게 나오는지를 보면 된다.
길게 나오면 벚꽃이다.

http://tip.daum.net/question/39191366?q=%EB%A7%A4%ED%99%94%EA%BD%83



 

 

 

 

 


* 달이 차면 기운다.

* 관대하려거든 먼저 정당하여라.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戀慕)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光陰)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千古)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게 하리라.

이육사 「광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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