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사막여우

2018. 4. 19. 19:35

활동할때는 귀여운데

쉬거나 무리지어 있을때는 약간 

까칠한 느낌도 든다.


사람들의 관심이 부담스럽던지 아니면

아이들의 괴성때문에

피곤했을수도 있다.


원래 자기들 살던곳이 아닌

낯선 윈도우나 울타리안에서 

구경거리가 된다는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다행인것은 점점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것이다.

외국에서는 동물원을 폐쇄한곳도

있다고 들었다.


우리도 가둬놓고 일방적으로 구경하는것이 

아니라 개방된곳에서 좀 더 자연스런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그것이 가까운 미래에 이뤄질것 같지는 않아

조금은 마음이 무겁다.


사막여우들의 어두운 얼굴을 보면서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



Fennecus zerda

페넥여우

Fennec


머리부터 몸통까지의 길이는 36~41cm이고 몸무게는 약 1~1.5kg이다. 귀의 길이가 8~10cm 정도로 개과 동물 중에서도 귀가 큰 편이며, 몸 표면적의 20%를 차지한다. 큰 귀는 사막에서의 체온조절을 돕는다. 털은 길고 빽빽이 나며 흰색 또는 모래색이다. 발바닥에도 털이 나 있는데, 이 털 덕분에 사막의 모래에서도 발이 빠지지 않고 걸어다닐 수 있다. 털빛은 모래색과 같이 밝은 황갈색이며 꼬리 끝은 검은 빛을 띈다. 꼬리길이는 18~31cm이다.





* 사람과 짐승을 구별시키는 것은 어느 쪽에 경제적 염려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 레나드

* 돈은 약점을 감춰준다. - 크레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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