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올해 벚꽃은 중간에 비가 제법 오는 바람에 흥이 조금 빠졌다.

벚꽃엔딩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며칠 바쁘게 지나다보니 꽃은 거의 없고 녹색의 잎이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죽은듯 서있던 은행나무에서도 보란듯이 싹이 나오고 있다.

자연의 힘이란 참 대단한 것이다.

하루에 조금씩, 더디지만 며칠 관심을 놓는 사이에 훌쩍 느린과정을 뛰어넘고 녹음이 짙어질 것이다.


이제 한낮에는 제법 덥다.

차에 있으면 답답해서 에어컨이 필요할만큼 계절은 봄을 지나쳐서 여름으로 향하고 있다.

올 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까

벌써부터 긴장된다.

지나고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지지만 한가운데 있으면 또 그게 아니다.


2018년은 뭔가 역사에 남을만한 이벤트가 많이 있다.

남북화해모드나 북미화해모드 나아가서 종전선언까지....

이럴줄 알았으면 시골에 논을 팔지말자고 하는건데.... 





* 민족주의는 어느 특정한 사회 집단 또는 국가의 이익이 개인의 이익보다 더 중요하며, 그러한 이익의 실현을 위하여 정부는 필수적인 기구라는 믿음을 그 핵심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 F.M.왓킨스 <이데올로기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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